스릴러 만화 띵작 추천 "간니발"

안녕하세요 정주행입니다
오늘은 스릴러 만화를 하나 추천 드릴까 합니다.

간니발 
장르 : 스릴러

내용은 약간 식상할 수 있습니다.

-짧은 줄거리-

주인공 아가와 다이고의 직업은 순경(계급은 순사부장), 
어떤 이유로 시골인 쿠게 마을에서 살게 된 아가와 와 아가와의 가족. 
가족은 아내와 딸 셋으로 구성돼 있다. 
겉으로는 평화로운 어느 한 시골 마을처럼 보이는 이곳에 
뭔가 수상함을 느낀 아가와는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실 식인 이라는 소재로 시작하는 이 만화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초반 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초반부만 보고 말았었죠 

하지만 갈수록 더해지는 스릴감과 몰입감은 
이 만화를 제가 띵작으로 추천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진짜 

전개가 미쳤습니다 

영화 이끼를 연상시키게 하는 마을의 비밀과 외부인의 이야기.
미스터리 장르라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앞으로 튀어 나가는 전개는 계속 그다음 이야기를 요구하는 식입니다.
작가가 어디서 끊을지 아는 느낌이라고 할까나

이 이야기의 끝이 궁금한 게 아니라
이야기 자체를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인물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준 부분도 있어
몰입감을 얻기 쉬웠습니다.

-한 줄 정리-

스릴러 만화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은 봐야 하는 만화

간니발 추천합니다!

- 여담 -

제목 간니발의 대한 이야기입니다.
간니발과 식인이라는 주제를 종합해 보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 한니발이 떠오르곤 합니다.
연관이 있나 싶어 간니발을 검색을 해보면

난 아무런 관계 없어...

아브람 페드로비치 간니발 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요.
러시아 제국의 군인이라고 합니다.

근데 간니발을 러시아 어로 번역 했을 때
한니발이라고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