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행입니다.
2020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코로나를 이겨내는 동안
못했던 게임들을 하나씩
꺼내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렛 잇고
사이버펑크 (2020)
시버펑크 아 논란도 많았고
까 보니까 사실 기대했던 거보다 못한
게임이었지만 그래도 기대가 300%였다면
90점은 하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10점은 버그 때문에)
사실 70점을 주고 싶었는데 그래도 재밌게 한 게임이라
비평을 쏟아부을 수도 있고
아쉬운 점이 많아서 할 말도 많지만
갓겜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은 1회 차에서 계속 탐험하면서 있지만
조만간 2회 차, 3회 차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오픈월드 장르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스토리를 중요시 보는 플레이어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오리와 도깨비불 (2020)
아쉽게도 아직 해보지 못한 게임입니다.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고
평가가 매우 좋기 때문에,
꼭 해봐야겠습니다!
둠 이터널 (2020)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렸던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그 옛날 둠 시리즈도 못해봤던 제가
둠 시리즈를 처음 접해봤고
상상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스피디하고 FPS 장르에서
무쌍을 찍고 다니는 쾌감은
다른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희열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난이도를 높이면 상당한
컨트롤을 요구 하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높은 난이도도 식은 죽 먹기
아니겠습니까?
단순하고 무식하게
적들을 썰어 재끼는 게임
이 게임 이름은 둠이 아니라
카타르시스라고 지었어야 됩니다.
천수의 사쿠나 히메 (2020)
본격 벼농사 액션/RPG 게임
방금 내가 뭐 한 거지?
라는 느낌을 주는 게임인데
벼농사와 레벨링/성장을 컨탠츠로 삼았고
깔 거 하나 없는 디테일과
아기자기 한 디자인으로
엄청난 혼종이 태어났습니다.
몹들을 해치워, 요리 재료를 얻어
그 요리 재료들로 저녁밥을 해 먹는데
먹은 저녁밥에 따라 그다음 날에는
스텟을 버프 시켜주는 시스템!
그리고 음식들이 상하는데
상하기 전까지 무조건 사용해 주는 게
이득이며, 상한 음식은 버리는 게 아니라
비료와 이어지는데...
물레방아처럼 돌고 도는
버릴 거 없는 시스템!
RPG 요소들도 빼먹는 것 없이
스킬 장착과 스킬의 숙련도 레벨링
무기와 무기의 히든 속성을
사냥, 채집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니...
아니 동인 게임 제작 회사에서
이런 미친 게임을 내놨단 말이야?
하실 수 있는데
저도 하면서 믿질 못했습니다.
그냥 닥치고 추천할 수 있습니다.
발로란트 (2020)
RIOT이 출시한 FPS 게임입니다
오버워치와 유사해 보이는 이 게임은
사실 오버워치와는 많이 다른
스킬 FPS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해보진 못했지만
보기만 해도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좀 더 유사해 보입니다.
외국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친구들도 발로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한번 깔아 보고 있습니다 흐흣
원신 (2020)
모바일 액션/어드밴처/짱숨...
사실 좋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의 플레이는
금방 질리게 되더라고요
사실 야숨을 끝낸 지 얼마 안 돼서
플레이를 해본 것도 있어서
그게 문제가 됐을 수도 있네요.
재밌게 플레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원신은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2020)
플없찐은 눈물만 흘립니다 ㅠㅠ
언젠가 꼭 플레이해볼 예정입니다 ㅠㅠ
아이언 하베스트 (2020)
실시간 전략 게임입니다.
커맨드 앤 컨쿼 식의 실시간 전략 게임보다는
워해머 40K 2,3 식의 전략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닛을 엄폐물을 사용해서
전략적으로 적을 제압하며
세계관 설정상 메크라는 이종 보행 메카닉이 존재합니다.
스팀펑크 느낌의 세계관을 지니고 있고,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부분은
다소 매력이 있어 보이지만
사실 까 보니 조작이 부실하고
컨탠츠 측면으로는
즐길 수 있을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실시간 전략 게임은
이미 죽어버린 C&C 시리즈 이기 때문에
아이언 하베스트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팩토리오 (2020)
팩토 리오가 올해
얼리 액세스를 벗어나
드디어 출시했습니다.
뭐 별다른 건 없고
정식으로 버그 없이
돌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제가 플레이를 해봤을 때
그렇게 다른 점은 모르겠습니다.
샌드박스 게임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설치하고
또 오토메이션이 전부인 게임이다 보니
게임을 하다 보면 오토메이션으로
컴퓨터가 부하가 생기더라고요.
좀 최적화가 잘 안 돼있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봅니다.내 컴이 똥컴은 아닌데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2020)
플없찐은 또 눈물이 납니다 ㅠㅠ
이런 유명한 명작 리메이크를 못해 보다니!!
스피릿페어러 (2020)
어드벤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하는데...
사실 아직 플레이를 못해본 게임이라
뭐라 할 수가 없지만
이것 또한 추천을 많이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네 이것도 플레이해보겠습니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 (2020)
만화 드래곤볼을 잘 살려낸
액션 RPG 게임으로
드래곤볼 팬이라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사실 제 플레이 경험상으로
원작을 잘 표현해냈다는 점
하나를 제외하고는
깔게 너무도 많은데 RPG 성이 빈약하고
원작을 잘 표현한 거지
재현해냈다고는 하고 싶진 않습니다.
향수는 느낄 수 있지만
주관적으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게임입니다.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2020)
용과 같이라는 게임은
야쿠자를 다루는 액션 어드밴쳐 게임입니다.
아직 플레이해보진 못했지만
용과 같이 제로를 재밌게 플레이했고
용과 같이 7도 평이 준수한 편이라
이것도 나중에 날 잡고 정주행 할 예정입니다.
드러그 딜러 시뮬레이터 (2020)
본격 약 파는 게임
그리고 그걸 제작한 약 빤 제작사...
AI, 모델링, 디자인, 조작
깔게 너무나 많은데
그냥 한마디 하자면
갓겜을 똥 겜으로 만든
제작자의 신의 한 수!
비추입니다.
하프 라이프 : 알릭스 (2020)
정말 미친 게임이라고
소문이 자자 한 게임이지만
VR 게임이라...
VR 없습니다
패스...
하데스 (2020)
얼리 액세스를 깨고
정식 출시를 한 하데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 핵 앤 슬래쉬 장르로
컨트롤과 운이 전부인 게임입니다.
스토리 방면, 게임의 참신함
반복되는 게임 플레이에서도
질리지 않는 로그 라이크 구조
갓겜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호평도 많이 받았고
더 게임 어워드에선 올해의 게임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2020)
파트 1도 못해보고 2도 못해봤지만
1은 명작이라고 많이 들어봤고.
2는 똥망 똥망 이런 똥망이 있나
라고 합니다.
근데?
올해의 게임으로 뽑혔습니다
플없찐은 곧 플인싸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못했던 것을 다 폭파해야겠네요.
크루세이더 킹즈 3 (2020)
실시간 전략?
반실시간 전략이라고 합니다.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서 제작한
게임이며, 스텔라리스를 생각하면
엄청난 디테일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제가 해보고 느낀 건...
이 게임은 어렵습니다
제가 이런 전략 게임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하츠 오브 아이언 도 어려워서
도저히 손댈 엄두가 안 납니다.
스텔라리스와 유로파 시리즈는
할만했지만 저에겐
크루세이더 킹즈는 어렵네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2020)
전편인 오디세이도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인데
발할라는 얼마나 또 미친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출시는 했지만 할 시간이 없네요 ㅠㅠ(돈 없는 건 안 함정)
웨이스트랜드 3 (2020)
X 컴 느낌의 턴제 RPG 게임입니다.
전작들은 못해봤지만
플레이한 경험상으로 봤을 때
X COM과 유사하다고 했지만
폴아웃 RPG와 디비니티 2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딩이 최악이라
세이브 로드나, 맵을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게다가 이건 사양 문제가 아니고
공통적입니다.
(현재 M.2 NVME를 사용 중)
그를 재외 한다면
세계관이 주는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나
즐길 수 있는 전투, 호평받는 음악
훌륭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네시아 : 리버스 (2020)
공포 게임으로 유명한
암네시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공포 게임에 약해서
플레이하지 않았고
플레이할 예정은 없지만
흥미가 있어서 게임 플레이를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작을
이길 수 있을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2020년도에 출시된 게임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그중에 제가 플레이해본 게임이 많진 않지만
게임 플레이를 즐겨 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었고
이 번 글로 인해서 제가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게임들을
정주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올 한 해 몸 건강히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줄기차게
리뷰를 하는 정주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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