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게임 중에서도 그로태스크함 고어 (잔인함)가 짙은 게임입니다.
심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플레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주행입니다
갓게임이지만 쓰레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게임은 분명 갓게임이지만!!!
저의 속을 쓰레기로 만든 게임입니다.
멘탈이 부서져가면서 클리어 한 게임
블라스퍼머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블라스퍼머스
개발사 : the Game Kitchen (엌???)
장르 : 메트로베니아
출시일 : 2019년 09월 10일
태그 : 바로크/코스믹호러/고어/그로태스크
플랫폼 : PS4 XBOX ONE SWITCH STEAM
증오하게 되면서도...
사랑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죽으면 죽을수록 악에 받쳐 깨게 되는 게임 중 하나죠.
그런 게임을 예를 들자면
록맨(메가맨)류 할로우 나이트 또는 다크소울이 생각납니다.
극악의 난이도 일 때가 많죠.
그리고 이 게임의 특징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정말 정말 정말 잔인합니다.
게임 볼륨은 크지 않습니다.
저도 맘먹고 빨리 깬다고 하면 몇 시간 안에는 깰 수 있는 볼륨인 것 같습니다.
(RPW는 발컨이라 오래 걸려도 몇 시간 정도라면...)
하지만 이 게임은 웨이포인트가 적습니다.
뚜벅이 게임입니다 ㄱ답답하죠.
하지만 이 게임이 풍기는 그 분위기
그것 하나만큼은 RPW 큰절 올릴 기세입니다.
스토리 또한 아주 어둡습니다 딱 제 스타일입니다.
스토리가 아주 매력적이어서 좀 길지만
아마 읽어보시면 좋아하실 거라 믿고
스압하는 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호호
스토리
가상의 국가 쿠스토디아=본작의 배경
이 쿠스토디아는 "Miracle =기적"이라는 유일 신을 섬기는
종교가 최고 권력인 신정국가이고 국민들의 일상은 기도와 참회를
강요받는 것이었죠. 게다가 공포 정치도 지옥 수준이라
작은 죄라도 극형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공포 정치로 사람들에게 죄를 짓지 않게끔 했었습니다.
쿠스토디아 최고 지도자 대교황은 쿠스토디아 국민이 신의 뜻에
반하지 않도록 이끌어 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이
신의 뜻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대교황은 이런 불안감에
자신의 황금 옥좌를 힘겹게 거꾸로 뒤집어 놓았고,
'비틀린 자 (최초의 기적) 께서 국민들을 구원할 길을
보여주시지 않는 한 교인들을 쳐다보지도 않겠다'라고
맹세를 하며 진짜! 수년간 사람들을에게서 등 돌리고
뒤집힌 황금의 옥좌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교황 몸에서 나뭇가지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나뭇가지의 성장 속도는 점점 빨라져서 어느새
대교황 몸을 완전히 덮어버리고 대성상 지붕을 뚫을 정도로
큰 거목이 되었습니다. 성직자들은 대교황이
사람들도 져버리고 황금 옥좌만 쳐다만 보고 있었으니
반역으로 천벌이 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성직자들은 나무를 불태우기로 결정합니다.
신에게 반역을 한 교황을 벌한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어찌 됐던 황금 옥좌가 탐나서 결국 나무를 불태우는 죄를 짓습니다.
(ㄱ객기들)
거목은 90일 동안 타오르고, 나무가 다 타고 재만 남으니
엄청난 높이의 재의 산이 만들어집니다.
산 위에는 황금 옥좌가 드러났고 탐욕의 눈이 먼 성직자들은
황금 옥좌를 차지하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성직자들이 잿더미 안으로 빠져 들어갔고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전부 재에 삼켜져 버렸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자 잿가루라 흩날리며 거대한 회색 구름이
성모들의 성담을 덮고 잿더미 속에서 삼켜졌던 자들이
끔찍한 야수 또는 괴물 같은 모습으로 되어 나타납니다.
그리고 쿠스토디아 전역이 황폐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트로
게임 인트로 바로 이전 이야기...
(주관적인 스토리가 아닌 공식 블라스퍼머스: 더 닐링 코믹에서
인트로와 이어지는 스토리를 연구해 왔습니다)
침묵의 비탄(The Silent Sorrow)이라는 교단 소속에
어느 한 남자는 데삼파라도스라는 망령의 이야기를 들으며
메아 쿨파라는 검을 찾아 어느 예배당으로 가게됩니다.
그리고 남자는 메아 쿨파를 무릎 꿇은 석상에서 뽑아 들고
망령은 이 남자를 참회자로 부르기로 합니다.
그리고...
크리산다와 조우하고 전투를 하게 되지만 전투에서 패배하여
크리산다는 침묵의 비탄 교단이 잠든 곳에
참회자를 끌고 가 무덤 같은 곳에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인트로.
어느 한 여인이 메아 쿨파 검을 가슴에 꽂고
참회자가 그 검을 뽑아 들며 인트로 영상이 끝납니다.
그리고는 참회자는 침묵의 비탄 형제단에서 눈을 뜨게 되며 게임은 시작됩니다.
이후에 다음 게시글로 상세하게 게임 스토리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흐흣.
게임 플레이는 간단합니다.
공격, 점프, 대시, 패리, 공격 기술, 기도 주문
공격, 점프 대시는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하고 패스해보겠습니다.
공격 기술과 기도 주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격 기술
공격 기술은 DMC처럼 기술을 포인트를 모아서 스킬을 언락 해서 사용합니다.
다른 점은 기술들이 많지 않지만 이번 게임에서
키포인트라고 생각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총 7개에 메아 쿨파 사당이 있고, 새로운 메아 쿨파 사당을 찾을 때마다
공격력이 한 단계씩 상승하고 총 7번 ㅈ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들은 각각 필요로 하는 레벨이 있으니 다음 메아 쿨파 사당을 찾지 않는 이상
업그레이드 못하는 기술들도 있지요.
기도 주문
기도 주문은 악마성 드라큘라(케슬 베니아) 시리즈처럼 MP를 사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주문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P대신 열정(Fervor)라고 표기되며 각 기도 주문마다
열정 사용량이 다릅니다. 기도 주문은 NPC나 보스 또는 맵 곳곳에 숨겨져 있고,
퀘스트, 히든 퀘스트로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간단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거에 비해서 1회 차 사람들에겐
내상 스트레스를 극한으로 입힙니다.
메트로베니아 게임이지만,
할로우 나이트보다는 메가맨 이미지가 강합니다.
긴장감은 아마 할로우 나이트의 두배 정도 되는 듯합니다.
다크소울 + 할로우 나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크소울의 말도 안 되는 적의 공격 대미지가 있기 때문에
할로우 나이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뿐더러
더블 점프가 없어서 메탈킴님의 리뷰를 빌려 말씀드리자면
곳곳마다 메이플 스토리 인내의 숲입니다.
다시 돌아가야 되고 왔던 길을 다시 지나가야 되는 일이 허다한 게임인데
아차 싶어서 전에 못 먹었던 아이템들을 줍자고 다시 가려고 한다면
진짜 한숨부터 나옵니다.
근데 할로우 나이트랑 어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나마 할로우 나이트는 더블 점프랑 웨이포인트가 많아서 할만합니다.
단점은 더럽게 넓은 맵에 적은 웨이 포인트일 뿐이고, 그 후로는 저를 시험에 들게 하고
그걸 이겨내는 것에 대해 큰 희열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더럽게 꿀잼이고 푹 빠져있었던 게임이었죠.
동시에 저는 극심한 발컨이라서 머리가 좀 빠졌던 게임이기도 하죠.
그로태스크 하고 고어한 씬들이 많습니다.
간혹 가다가 몹을 처치하기 전에 처형 신을 볼 수가 있는데
아주 잔인하게 몹을 처치합니다.
3D보다 도트가 더 잔인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어느 정도 피에 내성이 있으신 분들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계관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도대체 뭔 말을 하고 싶어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핵심 적인 단어들만 봐도 대강 어떤 스토리인지 알 수가 있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기~)
도트 그래픽은 정말 최강이었습니다.
바로크풍과 몽환적인 종교 적인 세계관을 잘 그려냈고
과거 시대의 잔혹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참회자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이 시험하시니... 이겨내자!?)
컷씬 연출은 다소 시대에 안 맞을 수 있으나
분위기 연출에는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음악도 잘 어울리게 깔려주니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블라스퍼머스 이름이 더럽게 외우기 힘들겠지만
강력 추천합니다!
할로우나이트와 다크소울 등등 하드코어 한 게임들을 앞서 깨다 보니
내성이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도전해보십시오!
아마 저보단 잘하실 태지만
스트레스는 누구나 다 똑같을 겁니다.
#2019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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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스퍼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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